본문 바로가기
영화

머니볼(Moneyball, 2011)

by stellate 2024. 7. 8.
반응형
 
머니볼
게임의 역사를 바꾼 감동의 리그가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은 경제학을 전공한 ‘피터’를 영입,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그는 경기 데이터에만 의존해 사생활 문란, 잦은 부상, 최고령 등의 이유로 다른 구단에서 외면 받던 선수들을 팀에 합류시키고, 모두가 미친 짓이라며 그를 비난한다. 과연 빌리와 애슬레틱스 팀은 ‘머니볼’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머니볼 이론이란? 경기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오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선수들을 배치해 승률을 높이는 게임 이론
평점
8.2 (2011.11.17 개봉)
감독
베넷 밀러
출연
브래드 피트, 조나 힐, 로빈 라이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케리스 도시, 크리스 프랫, 스티븐 비숍, 브렌트 제닝스, 켄 메들록, 타미 브랜차드, 잭 맥기, 비토 루기니스, 닉 서시, 글렌 모슈워, 알리스 하워드

 

"머니볼(Moneyball)"은 2011년 개봉한 미국의 스포츠 드라마 영화로, 마이클 루이스의 논픽션 책 "Moneyball: The Art of Winning an Unfair Game"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베넷 밀러가 감독하고 스티븐 자일리언과 아론 소킨이 각본을 썼으며, 주요 출연진으로는 브래드 피트, 조나 힐,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 등이 있다.

줄거리

영화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야구 팀의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이 한정된 예산으로 팀을 재건하는 과정을 그린다. 빌리는 전통적인 선수 스카우팅 방식을 탈피하고, 피터 브랜드(조나 힐)가 제안한 세이버매트릭스(Sabermetrics)를 도입하여 선수들을 분석하고 팀을 구성합니다. 이 접근법은 데이터와 통계에 기반하여 저평가된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초기에는 많은 반발과 실패를 겪지만, 결국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연속 20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공을 거둔다.

실제와의 차이점

  1. 피터 브랜드: 영화에서 조나 힐이 연기한 피터 브랜드는 가상의 인물로, 실제로는 폴 드포데스타(Paul DePodesta)라는 이름의 분석가가 빌리 빈과 함께 일했다. 드포데스타는 영화에 본인의 이름이 사용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2. 빌리 빈의 역할: 영화에서는 빌리 빈이 모든 주요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팀의 성과와 전략 결정에 여러 사람들이 참여했다.
  3. 드라마틱한 요소: 영화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일부 사건을 과장하거나 단순화했다. 예를 들어, 팀의 성적이 나아지기 시작하는 시점과 그 과정에서의 갈등 등이 영화적 요소로 강조되었다.

평가

"머니볼"은 비평가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브래드 피트의 연기와 아론 소킨의 각본이 특히 호평을 받았으며, 이는 전통적인 스포츠 영화와는 다른 접근 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영화는 스포츠와 통계학을 결합한 독특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테마가 야구일 뿐, 스토리를 전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본다면 굳이 야구 룰을 완벽하게 알지 못해도 크게 상관이 없을 수 있다. '어느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관을 들고 나와 기존과 싸우고 돌파해나가는 리더의 이야기'로 봐도 충분하다. 인생에 대한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는 영화라, 야구를 알든 모르든 이 영화를 자신의 인생 영화, 최고의 힐링 영화로 꼽는 사람이 많다.

개봉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고 세 달 가까이 상영하며 12월 중순에 막을 내린 북미 최종 흥행 수익은 7560만 달러. 해외 흥행은 아무래도 야구를 소재로 해서인지 일본(1140만 달러), 호주(523만 달러), 한국(403만 달러)이 그나마 흥행에 성공한 경우이고, 나머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중국, 영국 같은 영화 시장 규모 10위 이내 국가들에서는 100만 달러를 채 넘기지 못하며 해외 흥행 총수익은 3145만 달러로 마무리됐다. 전세계 총매출은 1억706만 달러로 제작비 5천만 달러에 견주어본다면 손익분기점은 넘긴 셈이다.

마무리

"머니볼"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넘어 데이터 분석과 혁신적인 사고방식이 어떻게 전통적인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정된 자원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영화는 스포츠와 경영 전략, 데이터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하며,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드라마로 남아 있다.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2019)  (0) 2024.07.10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2010)  (1) 2024.07.09
패신저스 (Passengers, 2016)  (0) 2024.07.07
컨택트 (Arrival, 2016)  (0) 2024.07.06
아일랜드(The Island, 2005)  (1) 2024.07.05